생각보다 적당한 것을 찾을 수가 없다.
mail처럼 습관화 되어서 항상 바로 열어보게 되는, 그래서 내가 가야할 곳의 이정표가 되어주는 그런 것은 없을까?
오랫동안 trac을 혼자서 사용하다 보니, todo list가 굉장히 마음에는 드는데,
이것을 혼자 사용하기 위해서 설치해 놓는다는 것이 조금 귀찮기도 하고,
google에서 제공하는 것을 사용하기에는 너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을 할 것이라서 open source project에 제공하는 것을 가져다 쓰기도 좀 그렇다.
1. 이 참에 milestone이나 ticket등을 이용하는 개인적인 planner를 만들어서 open source로 공개한다.
2. 그냥 trac을 깔아서 집에서 혼자 쓴다.
음...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
정말로 적합한 개인 planner가 필요하다면, 잘 찾아보고 없으면 만드는 것이 맞다.
대략 이런 정도가 맞지 않을까?
1. open되고 내가 원하는 planner가 있는지를 찾아본다.
2. trac을 2개 설치한다.
3. 한곳에서 개인적으로 쓰고, 다른 곳에선 더 나은 개인 planner를 만들어 간다.
개인이 해 나가야 하는 일들을 정리하지 않는다면,
해가 바뀌어도 자신이 어떤 계획을 세웠고, 그것이 얼마나 되어가고 있는지를 알지 못한다.
다이어트나 금연 등에도 좋은 계획과 결과검토가 필요하지만, 그저 날자나 세고, 몸무게나 달고 있기 때문에 효과적이지 못하다.
사실, 이런 구체화 된, 유행하는 것들은 여러가지 tool들을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자신의 일상적인 것에 사용할 것들이 없고, 또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없다.
보다 편리하고, 단순하고, 전문적일 수 인는 개인 trac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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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프랭클린 플래너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http://www.plandays.com 를 찾기는 했지만, chrome에서는 가입조차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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