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요즘에는 많이들 구분하지만,
예전에는 독감은 감기가 독하게 걸린 것으로 알곤 했다.
플루라는 애칭(?)까지 생긴 인플루앤자는,
바이러스 성인 감기와는 틀리게...
아마도 크기가 10배 정도 더 크고, 아마도 더 지능적이었던 것 같다.
(내 기억력은 그다지 믿을만 하지 못하다.)
사실 중요한 것은 플루는 전염성이 굉장한 데다가,
열과 기침 콧물 오한등이 종합 선물세트로 기가 막히게 온 몸을 가득 채워 버린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바이오 헤저드의 ground zero 가 나라는 것이 회사 동료들에게 매우 미안하다.
내일 출근하면 과연 몇 명의 프로그래머 들이 좀비화 되어서 다시 플루를 옮기고 있을까?
한번 걸리고 나면 내성이 생기는 것이 플루에도 적용이 되는 것일까?
등등이 궁금하긴 하지만, 뭐, 헛소리 같고...
월차를 쓰고, 하루 종일 드라마를 보다 잠을 자다를 반복하다 보니,
몇 가지 머릿속을 맴돌던 내용들을 어딘가에 정리를 해야 겠거니 싶은데,
왠지 facebook에 올리면 길고 심각하다 할 테고,
내 journal에는 별로 어울리지 않은 이야기 들이라,
오랫만에 blogger가 생각이 났다.
거의 보는 사람이 없으니까 맘 편한대로, 편협한 이야기를 써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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