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나는 새로 시작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이... 이것은 또 하나의 진통이다.
마음은 날아가고 있는데, 바닥부터 닦아 나가야 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임에 틀림 없다.
물론, 미련하게 글자 그대로, "내일 일어나서 걸래로 바닦을 닦아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그럴만도 하지만, 정말로 그렇게 시작해야 한다고 계속해서 자신을 추스르고 있는 것이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먼저 자신을 닦아나가기 시작해야지만, 무언가를 시도하여도 장애가 덜한 법이다.
음...
이야기가 튀기는 하지만,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배우자"라고 말했던 다른 나 자신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다시말해, 지지하는 개발방법론으로서 agile은 어떠한가?
난 agile 방법론 역시 닦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test를 끊임없이 하지 않는 agile방법론은, SCM을 적절히 쓰지 못하는 프로그래머가 있는 team은, 당연히 agile하지도 않고, 버그를 양산해 내고 있을 것이다. 팀 자체가 만들어 지려면, 개인이 스스로 닦고, 팀을 닦아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억지인데, 대략 비슷하게 끼워 맞췄다.)
음...
역시 위는 억지이다. 닭이 먼저이든, 달걀이 먼저이든 간에, 우리는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나아가면서 자신을 닦고, 주변을 정리해 가는것이 더 맞는 듯 하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의 나처럼, 느리고 고통스러워서 목표를 잊고 헤메이다가 다시 생각나면 바닥을 걸래로 닦고 있을 것이다.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
결국 스트레스를 어느정도 감수하면서 나아가고, 메꾸어 가는 것이 결국 삶을 목표에 맞게 살아가는 방법이겠다.
여전히 난 불안정하고, 때문에 아직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내용이 튀지만, 마약은 어떨까?
물론, 다른 사람에 비해 지나치게 생산되는 내 뇌 속의 엔돌핀이나 아드레날린을 말하는 것이다. 지나친 optimism으로 sociopath가 되어버린 이 성격을 조금 진중하게 바꾸어 놓을 필요가 있을까? 아니면, 이것을 내 장점으로 받아들여도 좋은 걸까?
분명히 나는 이성적인 인간은 아니다. 또한 더 나은 만족을 위해 꽤 긴 시간을 인내하는 사람도 아니다. 그것이 내 얼굴을 앳띠게 만들었을 것이다. 이 얼굴은 36이라는 숫자와 맞지 않는다. 또한 lead하는 사람에게 요구되는 얼굴도 아니다.
음... 분명히 나는 현실에 적합한 인내를 배워가야 할 것이다. 아직 다른 사람들이 내 현란한(?) 거짓말을 믿게 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범죄이다. 내가 그럴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에게 보이기 전에 그들에게 내 지식을 가지고 포장하여 vision이라고 보여주는 것은, 내가 의도하지 않았어도 명백한 사기이다.
종합하자면,
의미있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인내를 가진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것.
그때가 내가 다른 사람을 끌어들여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때이다.
이 기간을 3개월 이상으로 설정하고, 절대로 해 내어 보이자.
그렇지 않으면, 요란한 빈 수레로 많은 내가 아끼는 사람들을 잃어 버리고 말 것이다.
(물론 나 자신은 계속 같은 자리를 맴돌고만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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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머리가 나쁘면 반복하는 수 밖에 없다.
어쩌면 내일도 난 "또 새로 시작하기"를 쓰고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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