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민주주의가 잘못되었다는 점을 증명해도,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틀리다고 생각하면 소용이 없다는 부분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를 옹호하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틀리다는 결론이 절대로 나올 수 없다는 부분이다.
말하자면 민주주의란 현대의 족쇄이다.
만약 두 사람이 "민주주의는 오류가 많다"고 들었다면,
가 말을 한 다른 사람이 자신이 "민주주의는 오류가 적다"고 말을 했다고 해도,
두 사람의 말이 옳은 것이 된다.
결국 그 말을 한 사람은 처형을 당한다.
하지만, 말이라는 것은, 그 말을 한 사람이 옳게 말했느냐가 중요하지, 다른 사람이 그렇게 들었느냐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공산당이 싫다고 말했는데, 두 사람이 "저 사람은 공산당이 좋다"고 말했다고 증언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한 말이 변할수는 없지 않을까?
하지만, 두명이 말을 하면, 실재 말한 사람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숫자로 결정되는 것이 민주주의라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도, "많은 사람이 그렇게 들었어"가 내가 말한것이 되는 것이 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한다.
이것이 어째서 옳을 수 있는가? 어째서 자신이 한 말이, 그 말에 의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판단에 의해서 바뀔수가 있는가? 어째서, 탄소 화합물이 말에 의해서 금이 될 수 있고, 어째서 지구가 도는것이, 다른 사람에 의해서 하늘이 도는 것이 될 수 있겠는가?
왜, 여지껏, "그래도 지구가 돈다"고 말을 해야 하는 것일까?
그것이 민주주의라면, 왜 그것이 여지껏 옳다고 받아들여져야 하는 것일까?
그것조차, 민주주의 이기 때문이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 틀린것은, 틀린 것이다. 아무리 많은 사람이 옳다고 믿어도, 틀린 것은 틀린 것이다. 어째서 그들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이유만으로 태양이 돈다라고 말하는 것을 용납 받는가?
그것은 의외로 간단하다.
social frendly한 생각은 항상 받아들여지고, 그렇지 않은 것은 항상 받아들여 지지 않는다.
이보다 명확할 수 있을까?
사람은, 그가 뛰어난 과학자든, 멍청한 일용직이든, 노숙자든,
그저, 자신의 이기에 대해서 판단하는 것 뿐이다.
자신에게 용이한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기에, 그것이 옳다 말하는 것 뿐이다.
지성은, 지나친 낭비이다.
우리는 토론 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사실 토론은 그 목적과 상반되게도, 그저 자신이 살아가는데에 불편함이 없는가를 재는 척도일 뿐이다. 사실 사람들은 그저, 자신에게 불편함이 없는지만을 재는 것 뿐으로, 그들이 이성이라든지 지성이라고 부를만한 것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저 학습된 것일 뿐이다. 아니, 학습이라기 보다는 주입된 것이다.
자신에게 판단의 능력이 있다라는 환상조차 주입된 것일 뿐이다.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는 할 수 있지만, 그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그저 자신에게 입력된 것을 되풀이 하고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대화는, 토론은 의미없는 것이다. 그 자체가, 세상이 의미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장치일 뿐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란 고작, 어떤 생각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을,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것일테다.
나 역시 그들의 일부이므로,
말하자면, 우리는...
스스로 생각할 수 없다.
그러므로, 나는 지금 상황이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생각을 멈춰야 한다.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지성의 증거가 아니라, 오류인 것이다.
정상으로 돌아가려면, 생각을 멈추고, 다른 사람의 "일반적인" 사고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자. 사라져가자.
빌어먹을 민주주의적인 대한민국을 위해서.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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