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을 만나면 또 느끼는 것은...
모든 사람들은 앞을 향해서 발전해 나아가고 있는데,
혼자만 이렇게 계속 뒤로 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도,
삶을 사는 것도,
심지어 내가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해 to do list를 만들어 놓은 것들도,
뭐 하나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 없다.
이렇게 모든 것이 미뤄지고, 뒤쳐지고 있을 때에는 피로가 찾아오고,
내가 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이유들만 늘어가게 되는 것일테다.
그리고 쓸데없이 그런 생각들을 아침에 일어나서 posting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어쨌건, 벌써 5월의 3분의 2가 지나갔고, 남은 기간동안,
java를 gae와 함께 가지고 놀면서 작업을 해 나가면 될 것 같다.
유체이탈한 내 자신이 뒤에서 소리를 지르고 있다.
"Do something useful!"
Dexter의 명언을 되새기자.
"Tonight's the night. And it's going to happen, again and again. It has to ha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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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어느샌가 Dexter season 5가 12편으로 종료된 듯 하다.
또 하루를 보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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