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라는 것은 세상으로 부터 배제되고 있는 썩어가는 나뭇잎과 같다.
세상에서 논리는 기득권이 노리는 비열한 수단의 하나인 것이다.
알고있다.
그리고 인정한다.
그렇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어서 그 논리가 맞지 않으면,
"그 논리"란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에서의 이론적인 증거 이지만,
그것으로 더 이상의 생각을 할 수 없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에게 세상은 가혹하게도, 답을 들려주지 않는다.
혹은 답이 없을지도 모른다.
어찌되었건, 답은 돌아오지 않는다.
이 어리석은 인간에게는, 마치 레 미저러블의 순경과도 같이,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세계가 눈 앞에 펼쳐져 있다.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하는데, 죄를 지었다고 하면서 벌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이것이 이 불쌍한 인간의 눈 앞에 펼쳐진 현실이다.
누구도 설명해 주지 않고, 도무지 왜 논리적 오류를 자신이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 수 없다.
다만, 많은 사람이 그것이 옳다 하고, 그것이 옳은가 보다 할 뿐이다.
문제는 내가 그 바보라는 점이다.
나는 내가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본다.
그들은 "답을 해줄 수 없다."고 대답한다.
ok. 뭔가 내가 잘못 되었겠지만, 무엇이?
자신이 잘못 되었다고 인정을 해도, 이유는 들을 수 없다.
이유를 들을 수 없는 이유는 내 어조와, 내 태도가 잘못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이 잘못 되었다고 인정해도, 여전히 그들의 이유는 알 수 없다. 말을 해 주지 않는다.
결국 그것으로, 나는 내가 어떠한 종류의 잘못을 해서, 내가 들을 수도 있었던, 자신이 무엇을 잘못 했는지를 들을 수 없다.
결국 어린아이와 같이, "넌 잘못했어. 무엇을 잘못했는지 말해줄 순 없어. 그건 네가 잘못했기 때문이야." 를 받아들여야만 한다.
이것은 거의 전 세계적으로 옳다.
그 부분은 전적으로 동의한다.
다만 나라는 개인으로서는 도무지 무엇이 잘못 된 것인지 알 수 없을 뿐이다.
세상 사람들이 자신이 어떤 기준으로 노래와 음악을, 인디밴드와 메이저 밴드를 구분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질문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질문은 질문을 하는 것 자체가 잘못 되었기 때문이다.
거기까지는 나 역시 인정한다.
분명히 그런 질문을 하는 것은 굉장히 잘못 되었다.
...
...
분명히 논리를 따지는 것은, 세상에서 잘못 된 것이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어른이라는 것이 되는지 논리적으로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은 없을까?
나처럼 기준을 말해 주지 않으면, 받아들일 수 없는 지진아들도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가?
물론 그런 이들이 세상에서는 버려도 상관 없는 이들이라고 인정하지만...
그래도 한 번 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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