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것은, 어떻게 바이러스는 초보자의 컴퓨터만을 노릴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난 보통 백신 프로그램을 켜 놓지 않고 살고,
당연히 방화벽 같은 것은 windows를 깔고나서 재빠르게 꺼 놓는다.
그리고 나서 인터넷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삐리리~"한 사이트나,
firefox에서 "공격이 보고된 사이트 입니다. 왠만하면 열지 않는게 좋겠죠?"
라고 표시된 곳으로 들어가 보곤 한다.
(이 경우는 그 사이트에서 작업을 해야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쩌다 다른 사람에게 자료를 넘겨주거나 하는 경우때문에 백신으로 지루한 검색을 켜 놓으면, 항상 시간낭비가 되고 만다.
왜 그 흔한 트로이목마 하나 기생하고 있지 않는걸까?
그보다 적절한 질문은,
항상 바이러스를 달고 다니는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한 것일까?
그들은 한결같이,
"이상한 사이트에는 절대로 근처에도 가 보지 않았는데..."
"항상 백신 켜 놓고, 방화벽은 뭔지도, 어떻게 끄는지도 모르는데?"
라는 대답을 해 준다.
그래서 나의 가설은,
'바이러스가 "ZEN"을 통해서 사람을 구분하는 능력을 깨우쳤다.'
'그들은 Network의 "리오"(Matrix)다. 이미 밖으로 나와서 걸어다니는 그들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등이었으나,
보다 간단한 가설은, 'P2P' 였다.
물론 훌륭한 백신 프로그램은 내부적으로 돌리고 있는 그들을 근거없이 의심하고 싶지는 않지만,
"TOT*브라우저"나 "당나*" 등으로 다운로드 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도 같다.
뭐, 그렇다고 해도 바이러스의 공격컴퓨터를 알아보는 재능에는 갈채를 보내고 있다.
언젠가 그들이 Matrix의 세계에서 벗어나, 그들의 창조자를 만나게 되기를 응원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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